복승아의 개미일기

벌써 7월 중순, 요즘은 간간히 비가 내려서 덜 덥긴 하다지만 날이 좋은 날은 꽤나 덥다. 사무실에서 내 자리는 에어컨과 거리가 멀고 구석지에 박혀있는데 그래서 에어컨에만 의지하기엔 여름을 순탄히 버티기 힘들다 ㅠ_ㅠ 자리도 자리이고 나는 다리에 열이 많아서 여름엔 절대 긴 청바지나 답답한 옷을 못 입는다. 무조건 반바지 아님 치마에 샌들 (후리하게 다닌다 자연인마냥) 아무튼 다리에 땀이 잘 차니 사무실 의자도 찝찝, 여름을 더 청결하고 시원하게 나기 위해서 좋은 아이템들을 찾아보는데 요즘은 참 아이디어 상품이 많다. 살기 너무좋아 예전에 인터넷에서 특수 젤이 들어간 쿨 방석을 산 적이 있었는데 꽤 시원했다. 사용하다가 터졌었나? 그래서 한 달밖에 못쓰고 버렸지만 ㅠ 그렇게 쿨 방석을 사용해보고 다리에 ..

지금은 월급을 받은지 4일된 풍요로운 시기. 항상 월급을 받고 일주일 풍요롭게 지내고 나머지 3주를 연명하며 산다. 요 며칠 또 엄청나게 쇼핑을 해대고 있다. 올리브영 털고 아리따움 털고 네이쳐리퍼블릭 할인하길래 털고 (도둑인가 뭘그렇게 털어대) 스스로 합리화의 문제인건가 정말 필요한것들만 사는건데 어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전 정말 필요한것만 샀어요. 그리고 내가 짧은 생(?)을 살며 느낀건데 살까말까 일때는 사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소비욕이 왕성한 나의 종특인걸까 안 사고 지나가면 '휴 그때 그거 안사서 다행이다' 라고 하기보단 거의 늘 '역시 그때 샀어야했어 계속 눈 앞에 아른거려,,' 이런 편이다. 머리도 길고 머릿결도 안 좋아서 집에 이미 쿠션 브러쉬가 몇 개 있다. 올리브영에서 산 ..

무지 덥고 습한 오늘 저녁. 컴퓨터 좀 편히 써보려고 pc방을 갔는데 신명아파트 앞 mk pc방이 문이 닫아있었다. 예상은 했었지만 결국 닫았구나 ㅠ 처음 오픈했을때 커브 LCD 에 너무 신세계였는데.. 그래도 포기않고 동보 앞 PC방은 혹시 아직 살아있나 싶어 발걸음을 옮겨 가고 있었는데..! 오 걸작 떡볶이 치킨? 이런집이 생겼다 게다가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단 2일간 포장고객에게 국물떡볶이 치킨세트(R)를 만원에 준다고 하니 떡볶이 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은 달려와볼만한 일이다 (떡볶이랑 치킨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어!) 나는 처음보는 프랜차이즈인지라 집에 와서 검색을 해봤다. 걸작 떡볶이치킨의 시그니쳐 메뉴. 어쩜 하나 하나가 다 먹고싶게 생겼네....? 특히 마라 떡볶이 치킨세트 너무 땡긴..

나는 떡볶이 체인점 중 죠스 떡볶이를 가장 좋아한다 맛있게 매콤한 맛의 정석!! 순대도 맛있고 같이 나오는 오뎅 국물도 너무 좋구 근데 그런 죠스떡볶이가 마곡나루에 오픈했다니!! 이런 운명이♡ 앞으로도 영원히 잘 애용해줄게^^죠떡 내가 예전에 먹을때완 달리 세트메뉴가 많이 생겼다 그래 요즘은 분식도 둘이 먹으면 만원이지;; 못보던 메뉴가 중간 중간 보인다 닭갈비 컵밥 이라니 너모 맛있겠다!!! (가장 좋아한다면서 꽤 오래 안먹음;) 메뉴판도 깔끔~~ 죠스떡볶이도 많이 발전했구나 대리님과 나의 초이스는 이러하다 떡볶이는 또 참지 못하고 치즈떡볶이로 먹어버렸넹 하지만 치즈로 시킨건 좀 후회였다 떡볶이도 느끼 튀김도 느끼ㅠㅠ 죠떡은 그냥 먹는게 제일 맛있어 죠스떡볶이를 좋아하는 마곡인들이여 오늘 점심은 죠스떡..

예전에 등드름에 관해 글을 쓴 적이있다. https://zzinga.tistory.com/32 등드름 가드름 극복기 / 만년지성피부 / 바디케어 오늘은 나의 기나긴 숙명의 컴플렉스였던 등드름 / 가드름을 극복하게 도와준 인생템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나는 완벽한 지성인으로 두피도, 얼굴도, 몸도 기름이 흐른다 피 지 분 비 왕 성 그래서 좀만 잘 못.. zzinga.tistory.com ▲▲등드름 인생템 소개 참고 :-) 나는 파워지성인으로 조금만 관리가 소홀하고 게을러지면 바로 내 몸이 변화를 말한다. 어쩔수 없이 부지런히 산다 정말ㅠ 나의 등드름관리 인생템들은 위 포스팅에 나와있지만 몇 년을 같은 제품 쓰다보니 또 눈이 돌아가기 시작한 나란여자 신문물 도입과 신항로 개척은 최대한 빨리 이루어져야한..

무더운 여름! 나는 한 5월 쯤 부터 운동화가 신기 싫어진다 답답답답답.. 무겁고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신발을 쪼리나 샌들 등을 신고 다닐 수 있어서! 편한게 세상에서 제일저아 ~_~ 평소 가장 시원하고 가장 편한 스타일의 샌들을 신는데 좀 스타일 나면서 내 맘에 쏙 드는 샌들 하나를 장만하고 싶어서 이래저래 찾아봤는데 보이지가 않았다. 없어 ㅠ.ㅠ 암만봐두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야!!! 무난해서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고 신고 벗기는 편해야 하며 날씬해보이게 굽이 살짝 있는!!! (찾기 어려울만한 까다로운 조건) 맨날 제대로된거 사야지 하다가 그냥 지나가버린 여름이 두 번 .. 이젠 정말 사야한다!!!! 라고 각성하고 네이버를 이리저리 뒤지다가 드디어 장만했다 글래디에이터 샌들 ♡ 무난하..

오늘은 나의 기나긴 숙명의 컴플렉스였던 등드름 / 가드름을 극복하게 도와준 인생템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나는 완벽한 지성인으로 두피도, 얼굴도, 몸도 기름이 흐른다 피 지 분 비 왕 성 그래서 좀만 잘 못 관리하면 두피는 지루성두피염.. 얼굴은 화장 후 두시간이 지나면 기름에 화장이 무너져 내렸고 몸에는 가드름과 등드름이 늘 자리잡고 있었다 (써놓고 상상하니 너무 끔찍한 몰골이다 사람아니네 ) 다행이건지 아닌건지 20대 후반인 지금은 기름 분비가 많이 줄었다^^ 웃프 애잔 등드름 / 가드름 달고 살아보신분이면 알겠지만 이렇게 내자신이 작아지는 일이 없다 여름이 와서 노출있는 옷을 입을라치면 한없이 작아지는 자존감 안 입거나 입고 남 눈치본다 지인을 만났을땐 최대한 뒤를 안보이려하고 :0 오프숄더든 ..

지난번에 판토가 구입후기에서 말했듯이 나는 20대 중반때부터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정수리가 휑해지는 여성 탈모가 왔다. https://zzinga.tistory.com/3 판토가 구입 / 복용후기 오늘은 요즘 잘 먹고있는 판토가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구입하게된 계기:) 20대 중반때부터 슬슬 머리가 얇아지기 시작했었다. 원래 곱슬머리이기도 하고 숱부자여서 머리카락 걱정을 해본적 없던 나는 대수롭.. zzinga.tistory.com 집안에 탈모 유전자도 없으며 다이어트 해본적도 없다 그냥 병원에서는 스트레스나 식습관 등 환경의 영향을 받아 어쩌구 저쩌구... 근데 왜 하필 나냐고 ㅠ 절망도 잠깐, 요즘은 사회생활을 하는 여자가 많아져 탈모를 앓는 젊은 여성의 수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암요... 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