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금은 월급을 받은지 4일된 풍요로운 시기.

 

항상 월급을 받고 일주일 풍요롭게 지내고 나머지 3주를 연명하며 산다.

 

 

요 며칠 또 엄청나게 쇼핑을 해대고 있다.

올리브영 털고 아리따움 털고 네이쳐리퍼블릭 할인하길래 털고 (도둑인가 뭘그렇게 털어대)

 

스스로 합리화의 문제인건가

정말 필요한것들만 사는건데 어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전 정말 필요한것만 샀어요.

 

 

그리고 내가 짧은 생(?)을 살며 느낀건데 살까말까 일때는 사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소비욕이 왕성한 나의 종특인걸까

안 사고 지나가면 '휴 그때 그거 안사서 다행이다' 라고 하기보단

거의 늘 '역시 그때 샀어야했어 계속 눈 앞에 아른거려,,' 이런 편이다.

 

 

머리도 길고 머릿결도 안 좋아서 집에 이미 쿠션 브러쉬가 몇 개 있다.

올리브영에서 산 원목 브러쉬, 보다나 브러쉬

보다나 쿠션 브러쉬, 예뻐서 샀다 예뻐서

그래서 이미 집에 하나, 사무실에 하나,

 

구비하고 있어서 솔직히 쿠션 브러쉬는 더 필요가 없는데

예전부터 쭉 탱글엔젤을 주시하고 있었다.............

 

샘플로 몇번 빗어봤을때도 좋았고, 웨이브도 잘 살려주고, 디자인도 이쁘고 뭐 기타등등.. (합리화 시동걸기)

 

 

그런데 그래도!!!!

탱글엔젤이 유행한지 한참이 지난 지금까지도 안 사고 잘 버텨왔는데!!!

 

올리브영에서 이걸 보고 말았다.

 

 

탱글엔젤 본품 + 탱글앤젤 미니 기획 세트상품

 

 

 

나는 앞머리가 있어서 꼬리빗이 필수인 사람이다.

아직도 조그만 꼬리빗 하나를 들고 다니는걸 보면 주변 친구들이

아직도 그렇게 들고다니네? 소리를 한다.

 

앞머리 빗어주고 안 빗어주고는 정말 천지차이니깐!

 

그런데 머리를 잘 정리해주는 예쁜 탱글 엔젤이 작은사이즈로 있다면 앞머리 용으로 너무 최적이 아닌가.

 

 

게다가 탱글엔젤 오리지널 본품이 23,000원에 판매 중인데 그 옆에서 미니까지 증정하는게 16,900원이니..

이걸 누가 안사ㅠ

그런데 지금와서 보니 뻔한 마케팅에 넘어가버렸네 나란여자 또

그래도 작은 빗은 정말 유용한거라서 괜춘 , 사야할 것을 샀다. (정신승리)

 

과학적으로 설계된 빗살이 엉킨 모발을 부드럽게 풀어주며 손상모 큐티클을 정리하여 윤기있는 머릿결로 관리해줍니다.

☆☆☆☆☆

안녕 탱글엔젤

너를 손에 쥐기까지 꽤 오랜시간이 걸렸네

 

그나저나 화이트로 가지고 싶었는데 무의식중에 아무거나 들고 와버렸,,

 

대망의 탱글엔젤 미니 브러쉬!!

너무나 깜찍하죠

 

 

키링까지 달려있어서 나처럼 앞머리가 있으신 빗이 필수인 분들은

메달고 다니며 사용하면 분실 위험도 적고 손에 잘 잡히니 좋을것 같다 ^.^

 

 

앞머리 있으신 분들 !!! 이건 꼭 사야해

 

 

탱글엔젤 본품으로 머리를 빗어봤다.

 

비포어가 너무 인위적으로 흐트러진 느낌인데

후기 찍으려고 묶어놨던 머리를 급하게 풀고 바로 찍은거라 이럼 ㅠ.ㅠ

Good

 

 

머리 빗질은 다들 알다시피 머릿결 관리에도 좋고 두피관리, 탈모관리에도 좋다

빗질 하는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

앞으로 부지런히 빗질해서 찰랑한 머리로 가꿔보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