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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판토가 구입후기에서 말했듯이

나는 20대 중반때부터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정수리가 휑해지는 여성 탈모가 왔다.

 

https://zzinga.tistory.com/3

 

판토가 구입 / 복용후기

오늘은 요즘 잘 먹고있는 판토가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구입하게된 계기:) 20대 중반때부터 슬슬 머리가 얇아지기 시작했었다. 원래 곱슬머리이기도 하고 숱부자여서 머리카락 걱정을 해본적 없던 나는 대수롭..

zzinga.tistory.com

 

집안에 탈모 유전자도 없으며 다이어트 해본적도 없다

 

그냥 병원에서는 스트레스나 식습관 등 환경의 영향을 받아 어쩌구 저쩌구...

 

 

근데 왜 하필 나냐고 ㅠ

 

 

절망도 잠깐,

요즘은 사회생활을 하는 여자가 많아져 탈모를 앓는 젊은 여성의 수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암요... 직장생활이란게..........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라며 가슴을 친적도 있고

돈 조금 벌고 단명하느니 차라리 행복한 거지로 살까 고민한 적도 있고

흡사 지옥과도 같지요

-일개미 복승아왈

 

하긴 그런데 여성탈모가 많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게

머리에 신경을 많이 쓴 후로 길거리를 걷다보면 다른사람의(주로 여성분들) 머리 부터 보게됐다.

원래 사람이 무언가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그 쪽으로 시야가 넓어지지 않는가.

 

그런데 주변에 정말 많다. 가르마가 넓은사람. 머리 뿌리가 매우 얇은사람. 정수리가 비여서 가르마를 억지로 바꾼사람...

슬픈 현실이다

 

 

 

 

여하튼 나는 판토가 복용 만으로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꽤 줄어드는 덕을 봤다.

 

그래서 영양제를 신봉하게 된 나,

 

그 다음 월급을 받자마자 더 사들인 영양제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순서대로

요오드, 셀레늄, 비오틴

 

위 영양제들을 사게 된 이유는

 

아직 창창한 20대 후반 여자인데 정수리가 휑해지고 머리가 미친듯이 빠지니 뵈는게 없던 나

네이버에 별걸 다 검색해보며 검색물을 끝까지 다보곤 했다.

 

 

그러다 보게된 어떤 여성분의 탈모이야기 블로그..

딱히 과장되지도 않고 사족이 많지도 않고 간결하게

자신의 힘들었던 속내, 병원이란 병원을 다 다닌 이야기부터

여러가지 검사와 시도까지,

그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기에 그분의 긴 글을 끝까지 정독했다.

 

 

그 블로거 분은 여러가지 검사를 해봐도 답이 없었는데 결국 아래 영양제들을 산 후로

머리 빠지는게 멈췄다고 했다. ( 아래 약들의 집적적인 영향이 맞는 것인지는 정확히 모른다! 그 분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네 머리빠지는 사람들 심정이 뭐 썩은 동아줄인걸 알아도 잡고싶은게 현실 )

 

 

 

L-Tyrosine , Zinc, 요오드, 셀레늄

 

 

너무 많은 약을 먹기는 부담스럽고 이래저래 검색을 해본 후

탈모에 좋다고 명시가 많이 돼 있는 요오드와 그런 요오드와 함께 먹으면 좋다는 셀레늄

 

그리고 위 블로거분과는 별개로

비오틴을 먹은 후 잔머리가 빽빽해졌다고 말하는 친한동생 때문에 비오틴

 

이 세가지를 구매하였다.

 

(구매처: 아이허브 ♥ 아이허브는 정말 신세계. 실은 두 개만 사려했는데 세 개 사야 무료배송이라.. )

 

 

먼저 이 영양제들의 효능을 하나하나 살펴보자!

 

 

 

1. 요오드

 요오드 효능 - 섭취한 요오드의 5%는 갑상선에 저장된다고 하니 그만큼 갑상선과 관련이 크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엔진 역할을 하는 기관. 해독, 분비샘자극, 체온조절 등 우리몸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만큼 갑상선이 안 좋아지면 추위에 민감해진다거나, 피로를 자주느낀다거나 갑상선기능저하 증상 등이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요오드는 갑상선 이외에도 유방, 난소, 전립선, 위 등의 다른 장기나 조직등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한다.

        요오드는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 아니라고 하니 반드시 섭취 필수!

        또한 요오드는 다시마와 미역 등 해초류에 많이 함유돼있는데 해초류가 머리카락에 좋은건 익히 알려진 바다.

        내가 요오드를 구매하게된 결정적인 이유 -

        요오드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직접적으로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만약 요오드가 결핍되어 있는 상태라면 머리카락이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더이상 나지 않을 수도 있다.

        때문에 현재에서는 요오드 결핍을 보편적인 탈모의 원인으로 보기도 하는데.

        만일 원인을 딱히 찾을 수 없는데도 모발 빠짐 현상이 일어나거나

        영양의 결핍으로 탈모 진행이 일어나기 시작한다면 무엇보다

        요오드부터 보충해주는 것이 적합하며 철분과 아연,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과 함께 하면

        더더욱 효과적이라고 한다.

요오드 일일권장섭취량

        12~50mg.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권장하는 권고량은 0.15MG 라고하나

       미역국 한그릇에 들어있는 요오드가 약 2MG라고 한다.

       21세기에 가장 활발하게 요오드를 연구하고 있는 박사님께서 12-50MG를 권하셨다고 하니

       난 그를 따르기로 했다.

 

      하지만 과다섭취할 경우 또 부작용이란게 따르니 나도 적당히 12.5MG 용량의 요오드를 구매했다^^;

 

요오드 부작용

갑상선 기능 항진증 발병 가능성 UP

항진증의 증상은 체중감소, 더위불내성, 빈맥, 두근거림, 손떨림, 피로감, 불안감 등 이라고 한다.

 쓰다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증상들이 몇개나 있네...? ㄷㄷ

원래 요오드는 정확한 체내 검사 후 복용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갑상선기능 저하라고 해서 일단 요오드를 사 먹어서도 안된다는 말!

여러분은 병원 검사 먼저 해보세요..(갑자기 겁많아짐. 물론 나는 요오드 복용 훨씬 전부터 있던 증상들이라 큰 걱정 안한다)

 

 

 

2. 셀레늄

셀레늄 효능-

활성산소로부터 신체를 보호.

활성산소, 유해산소 많이들 들어보셨을거다. 몸 안에 많은 양의 활성산소와 유해산소가 생기면

우리 몸의 세포들은 공격을 받게되고 세포가 공격받고 망가지게 되면 기능을 잃거나 심하면 암세포까지 갈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나쁜 산소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하는게 가장 대표적인 기능이라고 한다.

 

피로 회복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다니 여성들에겐 필수 영양제가 될 수 있겠다><

(근데 꾸준히 먹고있는 나의 피부는 왜 더 망가져가는거지 ㅠ )

셀레늄이 브라질너트에 많이 함유돼있다하여 브라질너트의 인기가 급등하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셀레늄의 역할중의 하나가 갑상선에 요오드가 과량 들어가서 부담이 되는 경우

부작용을 덜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픽했어! 픽미픽미 픽미업

 

 

셀레늄 일일권장량 -

50~200MG

나는 200MG 짜리를 구매. 요오드와 같이 하루에 한 번만 먹는다.

요오드도 많이 먹는다고 좋은 약이 아니니깐

 

셀레늄 부작용-

셀레늄을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  위장장애, 메스꺼움, 피부발진, 피로감, 신경계이상

그리고 무엇보다도 머 리 빠 짐  이 있다고 한다.  아이러니 하군 머리 안빠지기위해 먹는 약중의 하나가

부작용이 머리빠짐이라니.... ㅎ 다음달부턴 마이크로그램을 좀더 줄여봐야겠다^^ 응 찝찝해

 

 

3. 비오틴

 

 

비오틴 효능 -

비오틴은 B7을 말한다. 이 성분은 포도당과 아미노산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특히 피부와 손톱 그리고 머리카락 건강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피부에 좋다는게 벌써 몇갠데 왜 내피부는 상해가는지....)

태아에게도 좋아서 임산부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하며 (물론 다량섭취는 금지)

뿐만 아니라 체중조절, 염증, 뇌건강, 심장건강 등에 좋다고 하니 탈모 아니어도 꼭 먹어주면 좋을

기초 영양제 같다.

 

무엇보다 모발의 케라틴을 개선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고, 모발 성장을 빠르게 해주며 탈모증상을 억제한다고 한다.  탈모 여러분 이 영양제를 PICK하세요!!! ☆

 

나 같은 경우는 무엇보다도 손톱이 단단해졌다. 이 효과는 판토가 만으로도 충분히 보긴했지만

비오틴의 효능도 손톱보호가 있으니 더더욱 내 손톱이 강해지는데 한 몫 했으리라 본다

 

그리고 비오틴의 가장 큰 장점! !

 

장기간 비오틴을 과량 섭취해도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대소변으로 배설이 함께돼서 그런것 같다. 그래서 딱히 권장량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것 같다.

아무래도 어떤 영양제든 장기간 복용하면 그에 따른 악영향도 어딘가로 오기 마련인데

판토가(맥주효모)나 비오틴 성분 모두 장기간 복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하니 넘나 다행 ㅠ ㅠ ㅠ

너희 둘은 내가 꼭 쭉 먹을거야

 

 

 

비오틴 일일권장량-

비오틴의 경우는 제한용량이라기 보다는 하루 충분 섭취량 - 30MG.

비오틴이 결핍되면 피부가 벗겨지고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탈색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비오틴 부작용 - 

출처 - https://blog.naver.com/spiritboxer/221573097421

그러하다. 부작용이 없다고 너무 때려부으는것은 당연 금물

 

 

 

나의 추가구매한 영양제는 여기까지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것은 여유로운 마음 인거 같다.

 

이 약 언제 효과있어? 언제 덜빠져? 하며 닥달하기보다는 그냥 약을 먹으며 내 생활하며 지내다보면

어느샌가는 나아져있겠지하는 믿음으로 나날을 보내는거다.

 

 

위 약들을 함께 복용한지 나는 이제 한달 지나 두달쯤 되간다.

 

솔직히 판토가만 먹을때와 별 다른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약 하나하나마다 다른 좋은 효능들이 있으니

꾸준히 함께 먹으려 한다. 장기간 복용시 위험있는 약들 빼고!

그리고 한 두달로도 효과를 기대하는것도 무리다. 좀더 오래 6개월은 지켜볼거며 6개월 후에 다시 후기를 쓰겠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머리가 빠질때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여유로움이다.

한창 빠질때에 비해 확실히 머리 빠지는양이 많이 줄었지만

지금도 회사나 다른 바깥 일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다음날은 확실히 눈에 띄게 다시 많이 빠진다.

 

그래서 요즘은 화가 나거나 예민 돋을때마다 항상 눈을감고 마인드 컨트롤

'침착해, 침착해... 다른 그 무엇보다도 너의 머리카락을 위해서야... 릴렉스. '

 

뭐 즐겁고 긍정적인 마인드야말로 건강에 가장 좋은거니까 :-)

 

여러모로 웃고 삽시다 ♡ 탈모를 앓고있는 2030여성분들 모두 힘내세용

지금부터 작은거 하나만 신경써도 10년 후 나의 정수리를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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