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벌써 7월 중순,

 

요즘은 간간히 비가 내려서 덜 덥긴 하다지만

날이 좋은 날은 꽤나 덥다.

 

사무실에서 내 자리는 에어컨과 거리가 멀고 구석지에 박혀있는데

그래서 에어컨에만 의지하기엔 여름을 순탄히 버티기 힘들다 ㅠ_ㅠ

 

자리도 자리이고 나는 다리에 열이 많아서 여름엔 절대 긴 청바지나 답답한 옷을 못 입는다.

무조건 반바지 아님 치마에 샌들 (후리하게 다닌다 자연인마냥)

 

아무튼 다리에 땀이 잘 차니 사무실 의자도 찝찝,

여름을 더 청결하고 시원하게 나기 위해서 좋은 아이템들을 찾아보는데

요즘은 참 아이디어 상품이 많다. 살기 너무좋아

 

 

 

 

예전에 인터넷에서 특수 젤이 들어간 쿨 방석을 산 적이 있었는데 꽤 시원했다.

사용하다가 터졌었나? 그래서 한 달밖에 못쓰고 버렸지만 ㅠ

 

그렇게 쿨 방석을 사용해보고 다리에 열이 많은 내게 꽤 좋다는걸 알게되고

다음 방석을 검색하다가 이번엔 젤 말고 통기성이 좋은 에어매트를 사볼까? 하고

 

 

요런 통풍 매트를 샀었는데

 

갠적으로 이건 별로였다... 통기가 되나 안되나 모르겠고 그냥 일단 더워!!!!

저걸 또 1+1 이랍시고 두 장이나 사서 지금 내 방에 짐짝처럼 쌓여있는 통풍매트 ㅋ

 

 

 

그래서 올 여름은 다시 젤로 만들어진 쿨 방석을 사야지 하고 검색해본 후

네이버스토어 마스몰에서 파는 쿨방석으로 구매!

배송비 포함 12000원

나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배송비 까고 9500원에 구매 ♥

 

 

 

 

배송은 칼 배송

금요일 주문했는데 바로 다음날 오전에 도착했다 굿굿

 

 

방석 하나 샀는데 이렇게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서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인다

 

 

게다가 노란색을 주문했다고 이렇게 귀여운 병아리 그림을 그려보내주셨따

><귀여워

 

 

그런데 실은...

나는 이 그림이 그냥 비닐에 프린팅이 돼 있는줄 알고 있었다. (바보임 나란사람은)

그만큼 사장님이 너무 잘 그리기도 했고!!!! (?)

 

 

 

월요일 아침. 쿨방석을 개시하기 위해 룰루랄라 팔에 안고 출근을 했는데

갑자기 버스에서 내 팔에 웬 자국들이????

 

 

 

 

매직으로 그린 것이었어 병아리그림이..... (너만 몰랐어ㅠㅠ)

아무튼간에 사장님 그림 너무 잘그리시네요

 

 

 

사무실 의자에 장착! 개시!

 

상자에서 처음 꺼냈을때부터 온도가 시원했는데 깔고 앉아보니 역시나 시원행~.~

 

 

엄청 시원하다!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미묘하게 온도가 낮다.

 

이렇게 더운 여름. 엉덩이를 몇시간씩 붙이고 앉아있는데 미묘하게라도 낮은게 어디인가!

 

그리고 오래 앉아있어서 방석 온도가 올라갔다면

냉장실 혹은 냉동실에 몇 분 넣었다 꺼내서 시원하게 사용하면 더욱 좋다

 

나는 점심시간에 나갈때 냉장고에 넣어놓고

점심시간 끝나고 돌아와서 냉장고에서 시원해진 방석을 꺼내 기분 좋게 프레쉬하게 앉는다!

 

점심 먹고 더운 길을 걸어와 사무실에 들어올 때 에어컨 바람에 한 번 행복하고

시원한 의자에 앉을 때 두번 행복하긔

마스몰 쿨방석 만족 만족 대만족. 나의 총점은 별 네개 !!!!

★★★★☆

 

개미 직장인 여러분

폭염이 오기전에 쿨방석 하나씩 장만해서 보다 시원하게 여름을 나아봐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