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테라피 1일차 (리얼후기도전)

 

 

안녕하세요?

무려 5개월만에 티스토리에 글을 쓴다

이전에 내가 어떤 말투로 썼는지 확인하려고 방금 되돌아갔다 온거 안비밀^,^

티스토리는 여전히 구동이 느리구나

 

 

내 블로그에서 가장 인기 많은 글은 판토가 후기이다.

zzinga.tistory.com/3?category=841259

판토가 구입 / 복용후기

 

이 글은 쓴건 작년 4월. 1년하고도 몇 개월이 지났다.

나는 판토가로 머리 빠짐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효과를 느꼈었고 3개월 꾸준히 먹은 후에는

비오틴만 먹어도 머리 빠지는 수가 다시 늘지 않아서 그렇게 유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올해 초..... 급 목표가 생겨서 (그래서 티스토리도 접었었쥐) 회사를 다니면서 토익, 토스, hsk5급 준비 하느라 무리하게 공부를 했고 하필 또 그 쯤 회사에서 스트레스도 무지무지하게 받았더니 위염을 3개월을 앓았고

다시 머리가 우수수 빠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비오틴으로 막아보자며 비오틴을 하루 3번 꼬박 꼬박 먹기 시작했으나 일주일 (당연히 효과 못 볼 기간)

먹어도 암시롱 변화가 없었고 초조한 나는 당장 판토가 카피약을 다시 구매했다.

 

이 때 시간이 없어서 급히 약국에서 판토가 국내 카피약인 <케라시딜> 을 구매했는데 효과는 똑같이 봤다!

복용한지 3주 쯤 되자 머리 빠지는게 멈췄었다:) 평생 먹어야 하나...

 

하지만 약 한달 넘게 정말 우수수 빠졌던지라..... 내 스스로도 숱이 줄어듬을 느꼈고 또 정수리가 휑해 보이기 시작했다.

이번엔 특히 뒷가마 까지 생긴걸 발견했다 ㅜㅜ. 아마 내가 판토가를 먹고 머리가 안빠지니 다시 다 메꿔졌을거라고 착각했는데 다시 예전처럼 자라나진 못했던 것 같다.

특히 핸드폰으로 정수리 찍어보면!!

그렇게 비여보일수가 없다. 그래서 다시 정수리를 신경쓰며 지내고있던 때...

약 몇 주 전..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우리 회사에 성격이 좋으시지만 약간 오지랖이 넓으신 과장님께서

"**씨, 정수리가 휑해~~~"

 

난 애써 웃으며 다시 자랄거다라며 넘겼지만 내 마음은 말이 아니였다. 그리고 그 날 그 순간 부터 난 치료를 결심했다(고맙다 과장놈)

이렇게 탈모를 겪으면서 관리의 중요함을 느꼈기 때문에 더 늦기전에, 한 올이라도 더 내 머리에 붙어있을때 관리를 잘해야겠다고 느꼈기때문에 돈 아끼지 않기로 결심.

 

그래서 결국 오늘 드디어 병원을 가서 상담을 받고 메조 테라피 주사를 받고왔다.

성격이 급한지라 상담 받고 의사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이 메조테라피를 그냥 하겠다고 했고 결제하고 시술받고 왔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그제서야 메조테라피 후기를 찾아보니 반응은 반반..ㅜㅜ

자세히 과정을 담은 블로그도 발견했으나 뭔가 광고냄새 솔솔.. 그래서 내가 다시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

수많은 현대 탈모 여성인들을 위해.... 날 희생(?)하겠어

 

일단 나는 마곡에있는 탈모전문의가 있는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았다.

금액은 10회에 무려 99만원..

나중에 정수리없는 돈백만원 더모은 여자가 되느니 머리카락을 지키자 ☆

 

 

그리고 마이녹실도 처방 받았다.

몇 년 전에 구매한 적 있지만 몇 번 바르지도 않고 중도 포기했던... 귀 찮 아 서

하지만 이젠 더 성실히 잘 할 자신이 있으니까 정말 꾸준히 발라주겠어!!!

 

 

주사는 생각보다 별로 안아팠다. 그냥 따 끔 정도

머리에 전체 열 몇 방 정도 놓아준 것 같다. 그리고 레이저 시간

내가 블로그 쓸거라 이때까지 생각 못했기 때문에 사진이 이모양

 

 

 

그럼 메조테라피 1회차의 정수리 사진 공개하겠다.

주사 때문에 피딱지가 져있다.

 

 

뒤로 갈수록 넓게 파여진 상황. 그리고 길이 뒷가마로까지 이어져있다ㅠㅠ 휴

오늘부터 진짜 절대긍정 심신안정!!!!!!!

6회차 정도 받았을때 다시 글을 쓰겠다. 그때까지 마이녹실도 부지런히 발라서 나아진 모습으로 돌아와

모든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싶다:)